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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저축률이 2.7%까지 떨어졌다는 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저축은 줄고 빚은 는다—이게 정상인가?

미국 가계의 저축률이 위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2026년 6월 개인저축률은 2.70%로 집계됐다. 5월의 2.80%보다 한 달 사이에 더 떨어진 것이다. 이 숫자가 얼마나 심각한지 가늠하려면 역사와 비교해야 한다.
1959년부터 평균 저축률은 8.36%였다.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월에는 정부 지원금으로 인해 31.80%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 평균의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져 있다. 가장 위험했던 2005년 7월의 최저치인 1.40%에도 이제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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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2만 3천 명 감소, 경착륙 신호인가?
예상을 10만 명이나 벗어난 충격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를 공개했을 때, 시장은 놀랐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만 3천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아니라, 2만 3천 명의 일자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격차는 무려 10만 명을 넘었다.
더 이상한 것은 실업률의 움직임이다. 같은 달 실업률은 4.1%로 소폭 하락했다. 고용이 줄었는데 실업률은 내렸다는 건 직관적으로 맞지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6월 61.5%에서 7월 61.4%로 하락했다. 즉, 일자리를 찾다 포기한 사람들이 통계에서 실업자로 집계되지 않았다는 의미다.